경주 황리단길 발명채움관 경상북도 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관람 안내 시간 휴관일 대표전화 하이퍼비전 발명 진화 펜 전화기 시계
경주 황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경상북도 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휴무다. 상설관람이 가능한 발명채움관은 10시 ~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미래키움관과 도전혜움관은 예약관람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최종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하니 이 점 꼭 참고하자.
발명채움관 관람안내 이용안내
상설관람이 가능한 발명채움관을 이용할 때는 질서 있게, 뛰거나 큰소리로 떠들지 않고 관람을 해야 한다. 유모차는 이용이 불가하고 애온동물출입이 금지된다. 음식물반입 역시 금지사항이다.
관람시간 | 수요일 ~ 일요일 (10시 ~ 17시) 일몰 시간에 따라 운영시간 변경 최종입장은 관람 종료 30분전까지 가능 |
휴관일 | 매주 월, 화 정기휴무 법정 공휴일 |
점심시간 | 12시 ~ 13시 |
대표전화 | 054) 760-3101 |
- 질서 있게 이용하기
- 뛰거나 큰소리로 떠들지 않기
- 유모차 이용불가
- 금연
- 음식물 반입금지
- 애완동물출입금지
하이퍼비전
발명의 진화 입구에는 하이퍼비전을 볼 수 있다. 생소한 이름의 하이퍼비전은 모터가 회전하면서 로터에 결합된 LED에서 빛이 나 영상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주는 장치이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로터는 보이지 않고 LED에서 나오는 빛만 우리 눈에 보여 영상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발명의 진화
누군가의 머릿속에 생각 하나가 떠올랐다. 이런 생각은 과학적 창의와 기술 발전의 과정에서 모방과 차용을 통해 진화한다. 과거 한 발명가가 고안한 발명품은 다른 발명가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발전한다.
- 자신의 흔적을 남기다. '펜의 발명 진화'
- 펜은 우리의 삶과 생각을 기록한다. 약 1만 년 전 중동에서는 농업이 발달하면서 기록이 필요했다. 바빌로니아인들과 고대 이집트인들은 돌, 뼈, 뾰족한 나무를 이용했다. 이후 잉크가 발달하며 갈대펜, 깃털펜 등이 쓰이다가 볼펜이 등장했다.
- 20C 펠트펜(Felt pens) : 1910년 뉴먼은 휘발성 잉크를 넣은 용기에 펠트를 심으로 꽂은 마킹펜을 특허 출원했다. 이후 1960년대에는 섬유펜이나 끝이 부드러운 펜이 발명되었다.
- 19C 만년필(Fountain pen) : 19C 폴 슈는 현대적 구조의 만년필을 발명했다. 그러나 잉크조절에 한계가 있었다. 1884년 미국의 워터맨은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잉크저장탱크가 달린 만년필을 발명했다.
- 1888 볼펜(Ballpoint pen) : 1888년 미국의 존 라우드는 볼펜을 개발했다. 오늘날과 같은 볼펜은 종군기자 라줄로와 화학자 게오르그가 함께 발명했으며, 1943년 특허를 획득했다.
- BCE 1000~ 갈대펜(Reed pen) : 기원전 1천 년경 이집트인들은 갈대등으로 글을 썼다. 이후 500년에는 깃털펜이 등장했는데, 오늘날 펜은 라틴어'penna(새의 깃)'에서 비롯된 것이다.
- 펜은 우리의 삶과 생각을 기록한다. 약 1만 년 전 중동에서는 농업이 발달하면서 기록이 필요했다. 바빌로니아인들과 고대 이집트인들은 돌, 뼈, 뾰족한 나무를 이용했다. 이후 잉크가 발달하며 갈대펜, 깃털펜 등이 쓰이다가 볼펜이 등장했다.
- 사람 사이의 소통을 혁신하다. '전화기의 발명 진화'
-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먼 거리까지 신호를 보내기 위해 불과 연기, 빛 등을 이용했다. 19c 자석식 전화기가 발명된 이후에는 필요에 의해 끊임없이 진화했으며, 오늘날에는 전화기와 인터넷 기능이 동시에 탑재된 스마트폰이 스이고 있다.
- 1876년 벨 전화기 (Bell phone) : 벨은 유선 연결을 통해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자석식 전화기를 발명하고 특허를 얻었다. 같은 해 4월 보스턴에서 뉴욕 사이에 최초로 실용화되었다.
- 1891년 다이얼 전화기 (Dial phone) : 알몬 스트로저는 다이얼을 돌려 원하는 사람과 자동 연결되는 자동 교환기를 개발하고, 특허를 냈다. 이 다이얼 전화기는 1922년 뉴욕에서 보급되었다.
- 1937년 책상형 다이얼 전화기 (Desk Dial Phone) : 벨 시스템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화기 사용자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자리에 앉아서 송수신을 하며 국방 업무에 전념할 수 있었다.
- 1963년 푸시버튼식 전화기 (Push Button Phone) : 벨 시스템에서 개발한 것으로 숫자를 누르면 전화국의 자동 교환기가 상대방의 전화기와 이어주는 방식이다.
- 1983년 최초의 모바일폰 (The first mobile phoe) : 모토로라에서 개발한 '다이나택 8000X'는 최초의 모바일폰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벽돌폰이라는 별명답게 세로 길이 33cm, 무게 800g으로 휴대가 불편했다.
- 1992년 최초의 스마트폰 (The First smartphone) : 미국에서 열린 컴덱스에서 IBM의 사이먼이 등장했다. 터치스크린과 전화, 이메일, 팩스, 호출 기능이 있었다. 오늘날에는 폴더블폰이 상용화되었다.
-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먼 거리까지 신호를 보내기 위해 불과 연기, 빛 등을 이용했다. 19c 자석식 전화기가 발명된 이후에는 필요에 의해 끊임없이 진화했으며, 오늘날에는 전화기와 인터넷 기능이 동시에 탑재된 스마트폰이 스이고 있다.
-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확인한다. '시계의 발명 진화'
- 사람들이 땅을 일구기 시작하면서 시간의 이용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기원전 고대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에서는 태양을 이용한 해시계를 만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기계식 시계가 등장했고, 용수철과 태업을 사용하며 휴대가 가능해졌다.
- BCE 3500 ~ 해시계(Sundial) : 고대 이집트 해시계는 그림자가 막대를 가로질러 떨어지는 위치로 시간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바빌로니아에서도 비슷한 시계가 나타났다.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촛불을 태우거나 작은 구멍을 통한 물의 흐름으로 시간을 파악했다.
- BC 150 모래시계 : 모래시계의 원형은 기원전 150년 알렉산드리아로 추정된다. 오늘날의 모래시계 1955는 8세기 프랑스의 성직자 라우트프랑이 만들었다.
- 1656 진자시계 : 네덜란드의 크리스티안 하위헌스는 갈릴레이의 '진자 운동의 원리'를 이용한 진자시계를 발명했다. 여기에 피터 헨리인이 발명한 밸런스 스프링을 도입해 정확성을 더했다.
- 1814 전기시계 : 런던에서 처음 선보인 시계로 전기의 힘을 받아 동작하며 건전지와 소형전동기를 이용했다. 한편 20C 미국의 '보쿠바'에서는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제조했다.
- 1955 워자시계 : 영국의 물리학자 쿠이 에센은 닐스 보어의 '원자는 정적한 주파수에서만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방출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원자시계를 개발했다. 오차는 8개월에 1초였다.
- 21C 스마트 워치 : 스마트폰과 연동해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과 함께 웨어러블 컴퓨터 기능을 탑재한 똑똑한 시계이다.
- 사람들이 땅을 일구기 시작하면서 시간의 이용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기원전 고대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에서는 태양을 이용한 해시계를 만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기계식 시계가 등장했고, 용수철과 태업을 사용하며 휴대가 가능해졌다.
- 숫자 사이의 관계를 정리하다 '계산기의 발명 진화'
- 사람들은 항상 숫자를 세고 계산해 왔다. 특히 물건을 사고팔기 시작하면서 계산은 매우 중요해졌다. 이때 첫 번째 사용한 도구가 작은 조약돌이었다. 이후 나무나 금속을 이용한 주판으로 발전했다.
- BCE500~ 주판 : 기원전 중국에서는 주판과 비슷한 도구가 사용되었다. 여기에는 수백, 수십 단위를 나타내는 구슬이 줄지어 있으며 사용자가 구슬을 이동해 계산했다.
- 17C 초기계산기 : 로그, 슬라이스 규칙, 기본기계 계산을 할 수 있었다.
- 1614 존 네이피어 계산기
- 1642 파스칼 계산기
- 1671 라이프니츠 계산기
- 1948 올리베티 계산기 : 세계 최초로 출시된 전통식 탁상 계산기다.
- 1956 아니타 계산기
- 1967 텍사스인스트루먼트 계산기
- 사람들은 항상 숫자를 세고 계산해 왔다. 특히 물건을 사고팔기 시작하면서 계산은 매우 중요해졌다. 이때 첫 번째 사용한 도구가 작은 조약돌이었다. 이후 나무나 금속을 이용한 주판으로 발전했다.
경상북도 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발명채움관을 통해 전화기와 펜, 계산기에 대한 발명 진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주 황리단길 초입에 위치해 있으니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전화기의 진화 과정이 신기한 듯 보였다. 생각의 차이로 발명은 탄생한다고 한다. 좋은 영감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