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자택에서 사망, 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경찰서 55세 정보계장이 11월 낮 12시 45분쯤 서울 강북구 슈유동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가족들이 집 안에서 정보계장을 발견해 경찰서에 신고했고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경찰서-정보과장-자택에서-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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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동료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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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설명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과 정보계장은 지난달 26일 용산경찰서 정보과 직원이 작성한 안전 대책 보고서를 11월 2일 용산경찰서 컴퓨터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아 11월 6일 입건해 수사 중이었다.

그들을 수사하는 혐의는 직권남용과 증거인멸,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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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권 없음 처분 전망

이 과정에서 정보계장은 보고서 작성자에게 작성 사실을 숨기자는 취지로 회유한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후 정보계장은 대기발령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까지 정상 근무를 하다가 특수본에 입건된 직후부터 연차 휴가를 낸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본부에서 정보계장의 사망 경위를 파악한 뒤 수사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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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경찰서 내부 반응

안타까운 정보계장의 사망소식에 서울 용산경찰서 내부는 침울한 분위기로 알려졌다. 전체적으로 사기가 떨어지고 비난과 압박감에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음을 토로했다. 얼마나 괴로웠을까, 경찰로 살아가는 서글픈 현실에 애도하는 댓글들도 이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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