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일상생활 식습관으로 치료 및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얼마 전 목이 간질간질하고 마른기침이 나오길래 단순히 감기일 거라고 생각하고 내과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진단 결과는 위식도 역류질환, 역류성 식도염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얼마동안 약을 복용하고 괜찮아지는 듯했지만 계속해서 역류성 식도염증상은 반복되었습니다.
재발 가능성이 높은 위식도 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식생활에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위식도 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이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강한 위산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쓰림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위산 역류는 식도하부에 염증이 생겨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는 이유?
위식도 역류질환(가슴 쓰림)은 고령화와 식생활의 변화 그리고 비만의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제를 2~3개월간 꾸준히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재발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제를 6개월 이상 장기 복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역류성 식도염 증상·증세
식후 더부룩함, 명치부위 통증, 트림이나 신물역류, 목안의 이물감 등 불규칙한 식사습관에서 유발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자각증상은 명치(오목가슴)부위나 가슴이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의식 중에 손바닥으로 가슴을 쓰다듬게 됩니다.
● 자각증상
- 명치(오목가슴)부위나 가슴이 타는 것 같아 무의식 중에 손바닥으로 가슴을 쓰다듬게 된다.
- 신물이나 쓴 물이 넘어온다
- 가슴을 죄는 것 같이 답답하다.
- 가슴이 아프다
●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
주로 식후 1~2시간 사이 또는 취침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 통증 지속 시간은?
통증의 1회 지속 시간은 3분 전후로 비교적 짧다.
3. 역류성 식도염 식생활 습관 개선
위식도 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돕기 위해서는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생생활 혹은 식생활에서 지켜야할 사항 주의사항을 먼저 체크하셔야합니다.
●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습관
- 앞으로 숙이는 엉거주춤한 자세를 피하십시오.
- 되도록 허리와 등을 펴 꼿꼿이 세우는 자세릴 취하세요.
- 무거운 것을 들거나 지나치게 힘을 쓰거나 배에 괜한 힘을 주는 동작을 삼가세요
- 벨트, 거들 등 너무 꼭 죄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잘 때에는 등 중앙부위부터 머리까지 눕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생활에서 지켜야 할 습관
- 음주, 흡연, 커피(카페인), 콜라(탄산음료),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세요
- 식사 후 곧바로 운동하는 것을 피하세요
- 과도한 복부비만(특히 내장비만)도 복압을 상승시키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세요
- 식후 포만감으로 엎드려 자서는 안됩니다.
- 식후 3시간 정도 경과한 후 취침하세요
- 수면 중 역류가 발생치 않도록 약간의 높이가 있는 베개를 이용하세요
-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마음의 안정을 추구해야 합니다.
- 피해야 할 음식
- 커피, 케이크 등과 같은 고지방식
- 커피, 홍차
- 초콜릿 등 단 음식
- 맵고 짠 음식, 분식
- 탄산음료, 술, 담배
- 권장사항
- 식사는 소량으로 천천히 하세요
- 과식은 피하세요
- 취침 직전(10시 이후)에 야식은 피하세요
역류성 식도염은 약을 먹고 증상이 개선된다 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많은 질환이라 치료를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 개선 꼭 필요합니다.
먹는 즐거움을 방해하는 위식도 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일생생활 습관으로 위식도 역류질환(역류성 식도염)의 관리가 필요 한 점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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