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일본 16강 크로아티아 8강 진출 실패 승부차기 연장전

2022 카타르월드컵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16강전이 12월 6일 0시에 치뤄졌다.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1-1로 연장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일본은 1-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에서 3개국 호주, 일본, 한국이 16강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과 브라질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호주와 일본이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하며 한국의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과 한국이 16강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8강에서 한일전이 성사 될 것을 예상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무산됐다. 

일본은 '죽음의 조'라 불리는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으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 기세를 몰아 8강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만 보였던 일본은 크로아티아와의 16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크로아티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연장 승부에서도 골을 성공하지 못했다.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연이어 실축하며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는 일본의 슈팅 4개 중 3개의 골을 모두 막아냈다.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페널티킥 스코어는 3-1로 끝이 났다.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90분의 전후반 경기와 30분의 연장전까지도 1-1을 유지했다. 연장전에서는 두 팀이 결승골을 내주지 않기 위한 플레이가 이어졌고 그만큼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

 

긴 경기시간에 선수교체도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일본은 1번 키커 '미나미노 다쿠미'와 2번 키커 '미토마 가오루'가 연이어 골을 실패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연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일본 4번 키커 주장 '요시다 마야' 마저 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1-3이라는 결과로 일본은 8강에 실패한 것이다. 

 

일본이 카타르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하자 일본 팬들은 승부차기 1번 키커는 팀 내 최고의 키커를 내세웠어야 하지 않았냐며 승부차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계속 8강에 오르지 못할 지도 모른다며 반성하고 검토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도 파라과이와 승부차기에서 패한 경험이 있다. 

8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전에서 승리한팀과 12월 10일 4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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