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포르노 논란 김건희 캄보디아 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현지 의료 취약계층 방문 사진이 빈곤 포르노 논란이 일고 있다. 

빈곤 포르노

김건희 여사는 순방 첫날 캄보디아 프놈펜의 의료원에 방문해 환자를 만나고 시설을 둘러봤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소년의 집을 찾아 회복을 빌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가리켜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비판했다. 여당은 '빈곤 포르노 표현 자체가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라며 반발했다. 

 

 

캄보디아는 이번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세계 정상의 배우자들에게 세계적 명소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는 개최국 요청에도 불구하고 프놈펜의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소년의 집에 방문해 사진 촬영을 한 것이다. 

 

 

외교 행사 개최국의 공식 요청을 거절한 것은 외교적 결례이고 의료 취약 계층을 방문해 홍보 수단으로 삼은 것은 더욱 실례라는 비판이다. 

 

빈곤 포르노 뜻

빈곤 포르노는 1980년 국제적 자선 캠페인이 발달하면서 시작된 개념이다. 모금 유도를 위해 가난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여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이나 사진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에디오피아의 식수난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식수가 생각보다 깨끗하자 아이에게 썩은 물을 마시도록 하는 등 실제를 왜곡하고 비윤리적 연출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된 적이 있다. 

 

빈곤 포르노는 빈곤과 피후원국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불러일으키고 영상을 자극적으로 연출하는 과정에서 인권을 유린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에서 제시하는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은 아동을 무기력한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주체료 묘사해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김건희 여사는 현지 병원에서 환아와 악수를 나눌 때도 카메라 방향을 바라볼 것을 제안하고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의 빈곤 포르노를 규탄하는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기준 약 3천명이 서명한 상태이다. 

 

 

 

2022 연말 12월 공연 콘서트 송가인 장윤정 이문세 성시경 임재범 김호중 장민호 나훈아 거미 크러

 

돌싱글즈2 외전 이소라 이혼 사유 상습 불륜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