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일 대학수능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됐다. 3년째 코로나 수능인 이번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 여러분들께 먼저 너무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수능은 확진 수험생이 많이 나왔지만 무사히 치러졌다는 평가입니다. 불수능인 작년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그렇다고 물수능도 아니라는 대체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사 단체와 입시 학원이 분석한 난이도를 종합해보면 작년 수능에 비해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비슷하거나 다소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불수능이라 불릴만큼 어려웠던 작년에 비하면 평이한 수준이라 분석했지만 워낙 작년 수능이 어려운 시험이었기 때문에 올해 수능 주요 과목들 역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불수능이란?
난도가 너무 높아 어려운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이다.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탐구영역 모두 어려운 수능을 뜻한다. 반대말은 물수능이다.
국어, 수학, 영어 수능 난이도
국어는 작년보다 쉬운 편이나 물수능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수능 출제 본부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제 방향 브리핑을 통해 국어 영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수학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변별력을 갖춰 정시 당락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이다.
수학 영역은 교육 과정 범위 내에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기본적인 계산력과 논리적 추리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수능 출제 본부가 밝혔다.
영어는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돼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도 있다
영어 영역은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등 분야별로 균형 있게 출제했으며 실제 영어 사용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항을 냈다고 수능 출제 본부가 밝혔다.
오늘 2023학년도 수능은 50만명이 지원한 가운데 오전 8시 40분 부터 실시됐다. 최상위권은 변별력이 다소 하락했다는 평가 속에 물수능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중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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