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46회 정모연 모든 기억을 되찾고 서윤희 숨겨둔 천산화 개발서 발견

12월 20일(화) 7시 50분에 방송된 태풍의 신부에서 정모연은 청송병원을 찾아가 기억을 잃고 헤매던 사람이 자신이었던 것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린다

 

정모연은 '대체 난 누구야?'라며 혼란스러워 한다. 

윤산들은 르블랑 창립기념일 행사에 녹음 파일을 공개하기 위해 기자를 초대한다. 

방송국에 들른 강바다는 이를 목격하고 무슨일로 기자를 만났냐고 묻는다. 

 

 

정모연은 청송병원에서 조이의 아빠를 처음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고, 최박사를 찾아가 오랜시간 자신을 속인 것에 대해 따져묻는다.

최박사는 뇌 충격이 과하면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었다며 변명한다. 

정모연은 조이아빠의 친구로서도, 의사로서도 거짓말을 한 잘못을 캐묻자 최박사는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진실을 모두 알려달라는 정모연, 

최박사는 조이아빠가 남긴 진실을 조이에게 먼저 알려줬음을 얘기해준다. 

집에 돌아온 정모연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캄캄한 어둠에서 벗어나고 싶어 기억을 찾고 싶었다고 말하자 조이는 결국 아빠가 남긴 편지를 보여준다. 

조이아빠가 남긴 편지내용

당신은 정모연은 아니야. 당신을 처음 발견한 당시 몸도 마음도 상처투성이었어

나는 아내를 떠나보낸 직후였고 당신은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였어

당신이 기억을 잃은 상태였지만 태어나자 마자 엄마를 잃은 우리 조이를 안아줬어

당신도 아이를 잃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어

당신을 죽은 아내의 이름으로 살게했어

 

 

편지를 읽은 정모연은 괴로워하며 울분을 토해낸다. 

강바다는 술에 취해 강백산을 찾아가 '필요하면 친구마저 죽여버리는 사람'이라며 술주정을 한다. 

밖에서 강바다의 말을 엿들은 박용자(강백산 어머니)는 '그 죄를 다 어쩌려고 그러냐'고 역정을 내고

강백산은 반성은 커녕 자신을 막는 사람은 모조리 죽여버리겠다며 악을 부린다. 

한밤중에 물을 떠놓고 아들 강백산의 죄를 빌던 박용자의 혼잣말을 듣게 된 남인순(강백산 아내)은 강백산이 윤재하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된다. 

남인순은 강백산에게 달려가 살인자라며 언성을 높인다. 또 윤재하를 죽이고도 아들 윤산들을 데려다가 회사에 일까지 시키며 곁에 둔 지독한 강백산의 행동에 치를 떤다. 

한편 윤산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강바다는 노트북에 녹음파일을 USB로 옮겨간다. 

 

 

강태풍은 창립기념일에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 윤산들이 위험해질거라며 걱정한다. 

한편 정모연은 별하리를 찾아가고, 정모연에게 미행을 붙인 강백산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별하리로 향한다. 

별하리에서 서성이던 정모연은 강백산을 보고 창고에 몸을 숨긴다. 

순간 또다시 떠오르는 기억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자신 서윤희였음을 떠올린다. 

그리고 기억을 잃기 전에 숨겨둔 천산화 재생크림 개발서를 찾아낸다. 

태풍의 신부 47회에서는 강바다가 르블랑 창립기념일에 윤산들이 녹음 파일을 공개할 거라는 사실을 강백산에게 알린다. 

정모연은 자신이 서윤희라며 은서연에게 모든 기억이 돌아왔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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