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48회 줄거리 윤산들을 죽게 만든 강백산

12월 22일(목) 방송된 태풍의 신부 48회에서는 윤산들을 죽게 만든 강백산의 악행이 드러났다.

기억이 돌아온 정모연은 윤산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강백산이 내 남편을 죽이던 날 나는 은서연을 낳았고, 강백산은 나와 은서연까지 헤치려했다고 말했다. 

 

르블랑 창립기념일에 녹음 파일을 공개하려는 윤산들에게 정모연은 살인마를 상대하면서 성급하게 움직이면 안된다며 이제 내가 살아있으니 증거도 증인이 될거라 말한다. 

서두르지 말고 나랑 제대로 준비하자는 정모연의 말에 윤산들은 녹음 파일 공개를 미루기로 한다.

이 사실을 얼른 알리고 싶었던 윤산들은 은서연을 만나러 가는 길에 칼에 맞고 쓰러진다. 

산들을 수술한 의사는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고 말하고 은서연은 제발 살려달라 울부짓는다. 

강백산의 짓임을 눈치챈 은서연은 르블랑 창립기념일 행사에 핏자국이 가득한 원피스를 입은 채로 등장한다. 

그 순간 은서연은 강백산의 신임을 얻기 위해 떨어지는 조명아래에 서있는 강백산을 대신 구하고 쓰러진다. 

강태풍은 쓰러진 은서연을 안고 병원으로 향한다. 

 

 

강태풍은 누가 산들이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난 아무리 생각해도 강바다 너랑, 아버지 같거든

그 펜속에 들어있는 내용을 아는 건 너뿐이었어라며 강바다를 원망한다. 

윤산들을 찌른 범인이 경찰에 자수를 했다며 뻔뻔스럽게 모든 사실이 밝혀질거라고 말하는 강백산

강태풍은 담당 경찰을 만나 범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다는 말을 듣는다. 

강태풍은 정말 단순한 사고일까? 강백산이 정말 윤산들을 죽인거라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무슨 염치로 서연을 봐야하냐며 괴로워한다. 

의식이 없는 은서연의 병실에 들러 눈물을 흘리는 정모연, 윤산들을 이렇게 만든 것이 강백산의 짓임을 눈치챈다.

 

 

강백산은 비서를 통해 마대근에게 돈을 전달한다. 

결국 윤산들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범인은 강백산이었다. 

정모연은 은서연의 병실에 들른 강백산을 만나고, 강백산의 얼굴을 보자마자 피가 거꾸로 솟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 

여전히 의식이 없는 은서연을 보며 엄마가 왔어, 제발 눈을 떠서 한번만 한번만 엄마얼굴을 봐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윤산들이 죽고, 은서연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그 자리에 강태풍을 앉힐 생각만 하는 남인순의 행동에 화가 난 정모연은 남인순의 뺨을 때린다. 

사람도 아니라며 그 입으로 한번만 더 은서연을 욕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말한다. 

 

은서연의 병실에 들른 강바다는 죽어야 할 사람은 윤산들이 아니라 너라며 은서연의 산소호흡기를 제거한다. 

그 순간 눈을 뜬 은서연

 

태풍의 신부 49회에서는 은서연이 강백산을 천천히 가장 고통스럽게 부서버릴거라 다짐한다. 

윤산들의 죽음앞에 은서연은 정모연의 도움 없이 반드시 제손으로 처리하겠다고 다시 한번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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