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ICBM 재발사

18일 오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달에는 3일에 발사한 후 두 번째이다. 오늘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함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0시 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1발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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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탄두부와 로켓 엔진 추진체 간의 단 분리가 이뤄진 뒤 비정상 비행하면서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늘 북한이 보름만에 다시 미사일을 쏜 이유가 앞서 실패한 미사일을 만회하려는 동시에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가 담겼다고 해석되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뒤 적의 작전 지휘체계를 마비시키는 특수기능 탄두의 동작 믿음성 검증을 위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해 공중 핵폭발을 이용한 '전자기파 공격' 시험을 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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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천)1000km, 고도는 약 (6천100)6100km, 속도 약 마하 22로 탐지됐다. 미사일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이 미국 전역을 사정거리에 둔 화성-17형 비행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대기권 재진입능력은 검증되지 않았고, 다탄두 능력을 시험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밝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간 합의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안 적극 이행, 미국 국제사회와 유엔 안보리 대응 등 강력한 대북 제재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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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동참모본부는 이번 북한의 ICBM 발사가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도발이자 위협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위반이라며 엄중이 경고한다 밝혔다. 

 

 

북한이 추가 도발에 대비해 우리 군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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